한 달 정도 전에, 호주 시드니로 가는 여정중에 긴급상황을 겪는 바람에
한국인의 집에서 정말 큰 도움받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 대구사투리 쓰는 여학생이에요! 기억나시죠~^-^!
마지막날에 사장님께 인사를 드리고 가야했는데, 쓸데없이 마음이 급해서 인사도 못드리고 와버렸네요.
한국인의집 게스트하우스에 갈 수 있었던 것 자체가 정말 행운이었구요,
사장님, 사모님께서 도와주신것들 하나하나 정말로 감사드려요.!
게스트 하우스에 투숙하시고계신 모든분들이 너무나 정겹게 대해주셔서
힘든 상황이었지만 잘 해결하고 돌아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를 그 곳까지 데리고 가주신 베트남여자분께도 정말 감사한데, 전할 방법이 없네요ㅠ)
도와주신 분들이 없었더라면, 어떻게 일을 해결했을지 까마득하기만 합니다.
정말로 이 감사함은 평생 잊지 못할거에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정도로요!
호치민에 다시 갈 일이 생긴다면, 꼭 찾아뵙고 인사드리고싶어요^^그러니까 오래 기억해주세용^^
항상 건강하시구요! 하시는일 다 잘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아 그리고,
카카오톡ID : akanchi
휴대폰 : 010 5532 2308
그 때 게스트하우스에 묵고 있었던
여름방학 인턴왔다는 스물두살 여학생 두분이랑,
음악공부 하신다는 오빠분(사진보내주신다고 하셨는데.^^)
아직 투숙중이면 제 카카오톡 아이디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
폰에 저장해드리고 왔는데 제가 휴대폰을 새로 바꾸면서 삭제되었을것같네요~
예 반갑습니다.
연락이 없어 내심 굼굼했어요. 가족에게 가셨으니 안심은 되었지만 그래도
잘 도착했다는 소식을 많이 기다렸는데, 저의집 손님들도 렴려가되어
연락왔어요? 묻는데 대답할게 없어서 오히려 미안했었어요.
혹시 제가 뭐 서운하게 했나도 생각해보고,
두 여힉생이 회사업무 끝나고 5일간 여행떠났다가 어제 늦게 돌아와서 좀전에
공항으로 출발했어요.오늘 저녁에 인천공항에 도착예정이고요.
전화번호와 카카오톡 번호를 적어줬어요. 그리고 음악하시는 송주영씨도
몇일간 여행 떠났어요. 9월1일 숙소에 돌아와 하루밤 지나고 귀국예정입니다.
오시면 알려줄게요.
건강히 학교생활 잘 하시고, 나쁜 기억은 잊고, 베트남에 다시 놀러오세요.
나쁜 오토바이놈도 있지만 반면에 나같은 사람도 있으니 오셔야지요.
가끔 생각해보지만 그래도 천만다행은 학생이 우리집으로 안내된 게 얼마나
다행인지, 그 답답하고 앞뒤좌우가 다 막혀있는 그때 그 긴급한 상황은 하늘의 도움이
아니고는 해결할 수 없는 일이었어요. 학생이 복이 많은 사람입니다.
소식 주셔서 고맙고, 가끔 연락주세요.
그리고 대구에 가면 막걸리 한잔 사주세요.
한국인의집 펜션지기.
그러면 이만 줄이겠습니다.(__)